[ 2026 레슨포케이아트 합격 후기 ]
작성자: 김예린
합격한 학교: 용인대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 말부터 레슨포케이아트 방영반을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김예린입니다. 사실 용인대는 친구들과의 스터디,자습을 통해 대비를 했던 학교였어요. 그만큼 자신이 없었는데 합격하게 되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준비할 때 힘들게 준비한 만큼 실전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 같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미리 경험해본 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올해 용인대 영화영상학과에 합격했고 실기전형이었습니다! 용인대는 서경대,수원대와 같이 시나리오 분석을 실기로 보는 학교입니다. 시나리오는 아예 모르는 내용이 나올 확률이 높아서 기출문제로 연습해보거나 많은 소설을 읽으면서 인물들 간의 관계에 대해 파악하는 습관을 기르면 좋아요. 올해 용인대 경쟁률이 역대급으로 높아서 스스로 합격한게 놀라워요.

많은 영화과 입시 학원 중 레슨포케이아트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사실 저도 레포케에 등록하기 전 많은 학원에 상담을 받아봤지만, 제가 레포케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오랜시간 쌓아온 탄탄한 커리큘럼’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화와 방송쪽은 트렌디한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점에서 경력이 우수하신 선생님보다는 가장 최근까지 학교를 다녔던, 혹은 재학중인 선생님들께 수업을 받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레포케는 홈페이지가 엄청 상세하게 되어있는데, 거기서 학원의 솔직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합격한 선배들 실명과 후기도 자세하고 합격한 결과가 몇년전기록도 자세히 찾아볼 수 있어서 믿음이 갔고, 그런점들을 고려하여 레포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정규 수업, 모의실기, 스터디, 학교별 특강 등 여러 프로그램이 모두 도움이 되었지만, 가장 도움이 되었던 프로그램은 학교별 특강이었어요. 사실 제 본수업은 방영인데 4년제 대학교는 영화과로 쓰다보니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학교별 특강은 저 와 같은 학생들을 위해 짧은시간동안 핵심을 배울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방영반으로 서울예대 방영과를 주로 준비하면서 용인대등 영화과 수시를 병행했기에 특강시스템을 통해 좀 더 세분화된 커리큘럼으로 각 학교별 준비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합격에 큰 도움을 준 프로그램인거 같아요. 사실 모든 특강을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다 들을 수는 없어서, 각자 희망하는 1,2순위의 특강을 듣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망대학이 겹치는 반 친구들과 가끔씩 시간내서 스터디를 한다면 생각보다 단기간에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본수업에서는 방영 + 특강으로 용인대 + 부족한 부분은 학원비도 아낄겸 공짜수업인 스터디를 통해 팍팍 채우고!

수업을 통해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느낀 점은, 입시 기간을 다 돌아보면 제가 방송에, 또는 영화에 가지는 마음을 재정립할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입시 초반엔 다양한 실기방식을 배우며 재미를 느꼈습니다. 중반엔 “내가 영화를, 혹은 방송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맞나..”하는 제 자질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입시 후반부엔 제가 할 수있는, 저만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약 8개월의 시간은 저의 시야를 ‘시청자’에서 ‘창작자’로 바꾸어가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수업외에도 학원생활을 통해서 많은 걸 배우고 느꼈는데요. 사실 저는 선생님들이 내주시는 과제도 가끔 빼먹는, 조금은 불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운이 좋게도 정규반 친구들을 너무 잘 만난 사람이었습니다. 친구들과 너무 잘 맞아서 KOBA 라는 전시회에 가기도 했고, 서울예대 동랑예술제를 위한 작품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입시 끝무렵으로 갈수록 서로에게 진지한 태도로 조언 해주며 서로를 슬럼프에서 꺼내주기도 했습니다. 결국 영화나 방송은 사람들과 협업하는 일이기 때문에 친구들과 많은 경험을 쌓고자 했던게 좋은 쪽으로 작용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을 하자면, 조금은 상처가 될 수도 있는 말이지만, 자신을 예체능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현시대에 영화는 영화를 전공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활동이 아닙니다. 유튜브 에 뜨는 영화리뷰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창작자보다 꼼꼼하게 영화를 뜯어보고 해석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실제 영화감독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중에 토목과,경제학과와 같은 영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전공이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니.. 공부하세요!! 영화과도 성적을 점점 많이 보고 있습니다. 자신을 일반학생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말고 최대한 오래 공부를 붙잡기를 바랍니다. 성적이 낮다는 이유로 영화입시가 도피처가 되 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미 성적을 되돌릴 수 없다면 책이라도 많이 읽고, 어휘력을 높이세요. 영화는 조금 늦게 봐도 괜찮습니다. 조금이라도 시간이 있을 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보는것이 미래의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될 거예요. 레포케의 수업들은 한예종 등 여러 선생님들의, 시야를 넓히고 인문학적 배경을 키우는데 필요한 수업들이 많으니 한예종 쌤들의 특강을 꼭 챙겨들으세요. 방영반에서 영화과수업, 한예종 쌤들 수업을 틈틈이 챙겨들은게 시야를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방영입시에도 덕을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사드리고 싶은 쌤들이 참 많은데, 정규반 선생님들께는 언제나 제가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게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상담과 특강으로 애써주신 원장선생님과, 온라인으로,보강으로 정규반선생님이 아니지만 저를 도와주셨던 많은 레포케 선생님들께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진심으로 저의 성공을 빌어주신 덕에 지칠 때도 다시한번 힘 낼 수 있었습니다. 합격하게 되서 너무 기쁘고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다시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