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영상 김한슬
1. 레슨포케이아트를 다닌 계기
저는 6월부터 입시를 준비한 케이스입니다.
졸고 영상 관련 학과에 진학하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간까지 정확히
어떤 학과에 가고 싶은지 몰라서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성적도 낮은 편이기 때문에 예체대만 지원하자고 마음먹었고,
그러던 중 싱기님의 브이로그를 보고 서울예대 방송영상전공을 알게 되었는데요!
급하게 학원 상담을 찾던 중, 후기들이 체계적이고 자소가 잘 나온다며 유명했던
레슨포케이아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레포케를 다니며 경험 (학원의 강점, 장점)
첫 번째 강점은, 수업 인원 수입니다. 소수정원 수업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이 한 강의실에 있으면 질문하기 어려운데, 레포케는 소수정원 수업에
진짜!로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고,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에게 큰 신경 써주신다는 느낌도 들었고, 과외와 다르게 진짜
대학 수업같은 느낌이 있어서 학원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하여도 저는 레포케를 선택할 것입니다.
두 번째 강점은, 체계적인 입시 커리큘럼입니다.
총 3교시로 수업을 듣고 글, 발표,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소서를 되게 늦게 썼고, 학원에 등록 후 빠르게 특강 수강을 했습니다.
특강 수업에서 자소서를 빠르게 쓰고 빠르게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들으면서
모르는 게 없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 번째 강점은, 실전과 흡사한 모의면접입니다.
솔직히 실전보다 더 무서울 때도 있었습니다...ㅋㅋㅋ
저는 수시 때 불합격자이며 면접을 총 두 번 이상 봤는데요…
이미 모의면접에서 긴장감과 압박감을 단련해 놨기에 실제 필기 때가
오히려 덜 긴장되었습니다.
그리고 필기, 면접, 자소서 준비 각각 모의면접을 볼 때 선생님께서 몸입히 듯 되었고,
피드백에서 나오는 디테일 요소를 눈으로만 보고, 글로만 읽은 게 아닌
그걸 온몸으로 체감했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세 번째 강점은, 선생님들입니다.
입시생활과 같은 길을 걸어보았고 같은 고민을 해봤고 같은 경험을 해보셨기 때문에
들을 수 있는 조언들이어서 영향가 있었습니다.
멘탈 관리가 잘 안될 때 진심으로 같이 걱정해 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신가인 선생님 – 제 작문의 모든 것은 ‘지우쌤의 것.. 지우쌤이 작폭을 뚫다.’는 말이
저희 학원 친구 사이에서 오갈 정도로 예선 문제 적중률이 100%였습니다.
지우쌤이 말씀하신 스타일로 쓴 자소서, 정시 때 나왔습니다…
실제로 제 정시 기출에 가장 가까웠던 자소서가 피드백 자료였습니다.
그 결과 교수님들이 다 작문 칭찬을 하셨고 좋은 분위기로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질문에서도 자소서 기반 질문이 다수였고, 자소서를 먼저 읽은 상태에서
저를 기억해주셔서, 자존감을 살리고 스스로를 잘 어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신우식 선생님 – 너무너무 좋은 멘탈 선생님입니다!! 내가 아무리 추워졌고,
뭘 더 고민해야 하는지, 우리쌤이 바로바로 진단하며 원인을 꼼꼼하게
짚어주셨습니다. 대부분의 면접 긴장을 못 잡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쌤이 매번 말해주신 그 ‘긴장한 자의 행동’ 때문에 저는 긴장 상황조차
그 피드백을 생각하며 감정을 조절할 수 있었고, 실제 면접에서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또 피드백 후 구체적인 감정조절 기법을 해주셔서! 매번 이런 말 안 하고
썼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다 우리쌤의 공구바로 연습 덕분이었습니다.
정도영선생님 – 분석요정 선생님! 이미지 잡아주고 표현 정리해주셔서 선생님입니다.
면접진정 선생님이었기 때문에, 대본 분석에서 편집적으로 사용할 아이디어를
많이 제공해 주셨고, 딕션에 틀을 잡아가면서 대본분석을 심층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래학업계획 등 교수님께 설명이 수차례 있었기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편집작품을 정리하셨도 내게 왜 편집이 하고 싶고 콘텐츠 설명할 수 없었는데,
원석쌤의 요점 던문이 핵심을 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학원에 오게 된다면 (예비 원생들에게)
대학입시란 게 끝이 없는 여정이지만…
선생님들을 절대 믿으세요, 학원을 의지하지 않습시다.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게
보이면 선생님들께서 더 좋은 자료를 잘 알려주십니다. 저 같은 예 있는 애보다
잘해야 하진 않지만, 꾸준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5. 미래의 후배에게 나만의 꿀팁
입시는 컨디션 싸움입니다. 언제 시작하든 본인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지원의 마지노선까지 글을 써서
자신을 알리고 어필했습니다. 주변 친구들한테는 최선을 다해냈고,
선생님들도 그렇게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무조건 처음부터 잘할 필요 없습니다! 마지노라인만 무슨 AI분석을 할까요?
결국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을 뽑는 시험입니다.
OTT 말고 TV 드라마도 챙겨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