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성결대학교 영화영상전공 차승빈
Q 합격한 친구 자기소개 한번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여수에서 8개월 동안 학원 다닌 차승빈입니다. 방송영상과를 준비 했지만 그 과정에서 면접을 피드백 받고 여러 사람을 만나고 영상을 하면서 많은 경험들 덕분에 영화과 수시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합격한 대학교는 성결대학교 영화과입니다. 실기 방식은 5명씩 시험장에 들어가서 제시된 2가지의 주제를 활용하여 아이러니나 딜레마가 들어간 이야기를 만들어 면접관님 앞에서 피칭한 뒤 면접으로 넘어가는 실기 방식이었습니다. 주제는 기억 안 나지만 <끓인 라면>,<찜질방>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Q 학원자랑 한번 해주세요!
저는 아는 형의 추천으로 레포케를 등록했는데요. 진짜 너무 잘한 선택인거같습니다. 쌤들 감사합니다^^ 학원에 다니면서 많은 쌤과 친구들을 만나면서 진짜 영상을 사랑하는 사람들만 모여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학원 선생님들과 나이 차이도 크지 않아서 대화가 편했고 시간 상관없이 편하게 질문 할 수 있는 분위기라서 후회 없이 즐겁게 다녔습니다.
학원 여러 프로그램들 중 모의 면접과 스터디가 가장 도움이 됐습니다. 선생님들이 다들 열정적이시고 학생 개인마다 진심으로 관심을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선생님들이 함께 자기 일인 것처럼 기뻐하고 아쉬워하고 끝까지 응원해 주신 덕분에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 아이들과 같이 스터디를 하면서 학원 애들끼리 친해지고 영상 이야기도 더욱 많이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같이 열심히 하는 분위기에서 저도 열심히 하게 되어서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꼭 추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터디를 신청하면 무료로 작년 합격한 레포케출신 선배를 멘토로 지원해주고 강의실도 쓰게해줍니다 다들 꼭 해보세요)
Q. 수업을 통해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느끼는 점이 무엇인가요?
영상을 사랑하는 저라는 사람에 대해 탐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영화과는 영화만 방영은 드라마만 하는 대학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말씀 들으며 누구나 어디든 할 수 있고 영상을 사랑하고 노력한다면 다 할 수 있다는 말에 영상을 더욱더 사랑하고 노력했습니다. 그 이후로 영상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해 내가 뭘 좋아하고 뭘 하고 싶은지 깊이 탐구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재밌었습니다
Q. 학원 수업 외에, 스스로 공부하거나 연습했던 부분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반 아이들과 스터디를 했습니다. 신우리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했던 게 “반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면 합격률도 높다”라는 말씀이었는데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들과 단편영화도 찍고 거의 매주 주에 4번 이상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만나서 공부하면서 서로의 문제점도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를 응원하고 같이 합격하자는 분위기 덕분에 공부가 훨씬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학원에 다니신다면 같이 합격하자는 애들끼리 스터디 하는 걸 적극 추천 드리겠습니다.
Q. 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영화과가 경쟁률도 높고 저보다 영상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실력 좋은 사람들을 보면서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과연 내가 영화, 영상, 드라마를 사랑하는 게 맞는지 내가 할 수 있는 길인지 의심할 때가 많을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어려운 길이란걸 알면서도 선택한 영상을 시작할 때 그 마음입니다. 그래서 그 마음을 잊지 않게 기록해 두는 걸 추천 드립니다. 입시가 다가올수록 힘들고 무섭고 불안할 텐데 그 기록을 보면서 초심을 떠올린다면 힘든 입시를 버틸 수 있을 것입니다. 영상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께 좌절하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부딪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선생님들께 전하고 싶은 감사의 말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저와 같이 기뻐하고 아쉬워하고 영상을 먼저 사랑하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후회 없는 입시 생활을 했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박혜선T
제가 너무 많이 괴롭혔습니다. 거의 매일 작문을 보내고 면접과 대본 분석을 물어봤습니다. 학교에 다니시지만 귀찮으실 텐데 항상 친절하게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멘탈도 깨지지 않고 잘 잡아왔고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정말 좋은 선생님이시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누구보다 저를 많이 신경 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신우리T
제가 2월 처음 다닐 때부터 마지막까지 같이 있어 주신 선생님이십니다. 수업을 할 때마다 항상 밝으시고 웃으시면서 좋은 말도 자주 해주시고 제가 좋은 아이디어를 말하면 진심으로 기뻐하시는 모습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선생님도 제가 많이 물어보고 귀찮게 했지만 마지막까지 저를 응원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입시 생활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지우T
정규반 수업은 아니지만 모의 면접 때 가장 도움을 주셨습니다. 말이 조금 날카롭다고 느껴졌는데 무서워도 다시 가면서 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말을 조금 세게 하셔도 그만큼 학생들의 합격을 바래서 아쉬워서 하는 진심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저라는 캐릭터도 만들어주시고 마지막에 제 면접을 보고 기뻐하시는 걸 보면서 정말 고맙고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께 혼나는 그 시간마저 후회 없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레포케 다니면서 KTX 타는 것도 힘들었고 내가 이만큼밖에 못한다는 생각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도와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준비한 친구들, 그리고 레포케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