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서울예대 영화과 정시 합격 후기
1. 레슨포케이아트를 다닌 계기
-저는 재수생이 되어 24년도 초, 절실한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번 영화과 입시에 뛰어들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여러 학원을 알아보던 중 포털사이트에서 다양한 합격생들을 배출한 레포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많은 분의 합격 후기를 읽으며 레포케에 점점 신뢰감이 쌓였고, 그렇게 일찍이 용기를 얻어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2. 레포케를 다니며 경험 (학원의 강점, 장점)
-레포케의 강점은 영화인이 되기 위한 발판을 제대로 마련해준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입시를 준비하면서 느꼈던 것이 단순히 영화를 좋아하기만 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주중 성인반에 들어가 김성민 선생님과 송현범 선생님의 수업을 매주 들었었는데요. 면접과 작문, 논술까지, 모든 것에는 결국 관통하는 하나의 물음을 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나는 어떤 이야기, 영화가 하고 싶은가?’라는 물음입니다. 그 하나의 물음에 얼마나 확고히 대답할 수 있는가, 얼마나 나를 진정성 있게 보여줄 수 있는가가 합격을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분들과 또 다른 원생분들과 함께 수없이 많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저라는 사람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 외의 레포케만의 특강과 모의고사를 통해 그렇게 쌓아온 나 자신을 실전처럼 검증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3. 시험을 준비하며 기억에 남는 경험
-돌아보니 올해는 저에게 있어서, 영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함께 진심을 나누며 공부했던 나날들로 기억됩니다. 선생님들과 다른 원생분들의 영화를 대하는 열정적인 태도를 본받아, 단순히 입시라는 생각을 넘어서 영화인으로서의 첫걸음일 뿐이다! 라는 마인드로 하루하루를 긍정적으로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함께 영화도 찍게 되면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키워나갔던 것이, 수시 결과가 안 좋아 좌절했어도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습니다.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정말 입시를 떠나 영화계의 선배로서 진심을 담아 조언해주시고 가르쳐주신 두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주 꼼꼼히 피드백해주시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입시를 준비한 원생분들도 덕분에 정말 많이 의지하고 힘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합격이라는 결과만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레포케! 감사합니다.
4,5. 미래의 후배들에게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시험하면서,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매일 매일 의구심을 품게 되어도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시길 바랍니다. 영화과 입시는 면접, 작문할 것 없이 결국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과정입니다. 그만큼 스스로를 믿고 자신을 감추지 않는다면 어떤 영화과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영화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보았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예대 면접에서는 특히나 영화적으로 변수가 많습니다. 영화를 고전, 현대 할 것 없이 많이 보고 그 영화들에 대해 나만의 생각을 정리해 놓았던 경험이,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자세한 정리 방법을 성민 선생님의 시크릿 레시피를 철저히 따라가셔서 알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영화과 입시를 시작하고 또 계속 도전하시는 여러분!!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렇게 하루하루를 충만하게 지내다 보니, 미진해 보여도 점점 나아지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고,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영화인이 된다면 합격은 따라온다!! 여러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