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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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2024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합격생8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4학년도 한예종 전문사 영화과 3년 과정 합격생입니다.

제가 1년 가까이 입시를 준비하며 배우고

느낀 점을 기록하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제 글이 미래의 전문사 영화과 준비생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3개월 간 한예종 입시를 치르면서 느낀 바,

전문사 지원자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하나는 영화적 글쓰기를 할 줄 아는 능력이고,

또 하나는 나만의 이야기였습니다.

우선 영화적 글쓰기에 대해서는

학원 수업이 절대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처음 7월에 학원을 찾을 때는,

오롯이 면접을 준비하고 싶은 마음만 있었습니다.

영화적 글쓰기의 필요성과 그 체계적인 연습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매주 토요일마다 나영길 선생님, 이이다 선생님, 송현범 선생님 등,

한예종 출신 선생님들과 함께 영화를 분석하고 작문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짓는 연습을 하면서,

영화적으로 글을 쓰는 법에 대해서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토요일 수업 때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평일에도 꾸준히 나만의 시놉시스, 트리트먼트,

시나리오 쓰는 연습을 지속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야기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하면서

글을 쓰는 법을 차츰차츰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제출을 한참 앞둔 무렵, 제가 이야기를 쓰는 습관,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과정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기준인 영화적 글쓰기에 누군가로부터

전수받을 수 있는 기술이고 도구라면,

두 번째 기준인 나만의 이야기는 그 누구도 전수해줄 수 없는,

나만의 것이었습니다.

결국, 나만의 이야기를 찾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뿐만 아니라, 학생 본인의 선택지마다

꽤 많은 벽들이 존재했는데 분들을 붙잡고 합격 후기를 물어보면,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특정한 소재, 특정한 장르, 특정한 인물 등등,

뭐든 자기만의 주안점이 다들 있었습니다.

나는 어떤 이야기에 끌리는가, 나는 왜 이런 이야기에 끌리는가,

이런 이야기를 쓰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를

오랫동안 고민한 사람의 글은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것과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다 적고보니 제 자랑이 된 것 같아 겸연쩍습니다.

나영길 선생님, 이이다 선생님, 송현범 선생님,

그리고 이상민 원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을 분들께 행운과 행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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