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박도현
저는 고3이 되고 난 후 영화를 해보겠다고 생각을 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하반기부터였습니다.
여태껏 생각만 주구장창 해왔고
실행에 옮긴 것 별로 없어서 영화에 대해서나 영화입시에 대한
정보가 정말 부족하였습니다. 혼자서 공부해 보겠다고
유튜브에 관련 영상들을 찾아봤는데
지속해서 나오는 레포케의 영화 입시 팀 영상들이 눈에 계속 띄게 되었고
실제로 도움이 되어서 이 학원으로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학원에 처음 왔을 때 한 벽면을 가득 채운 합격자분들의 이름에
매료되어서 더 의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영화 입시라 많이 불안하고
갈피를 못 잡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한분 한분들과 계속해서 수업을 진행하면서
단순 지식을 쌓는 게 아닌 나 자신이 어떤 걸 하고 싶은지,
잘할 수 있는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할 수 있어서 앞서 했던
걱정들이 많이 덜어졌던 것 같아요. 정규수업부터 특강 수업까지
모든 수업이 정말 유의미한 도움이 되었고 이 학원과 인연이 없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워낙 소극적인 성격이 수업의 전반적인 부분과
특히 면접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선생님들
모두 매 수업 잘 경청해 주시고 부족한 부분을 잘 피드백해 주셔서
단기간에 많은 걸 배울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여러 명의 친구와 친구들과 함께 진행하는 면접수업과
예대 면접 특강이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들 앞에서뿐만 아니라 것도 굉장히 떨리는데
많은 친구가 면접하는 저를 바라보고 있으니까 그 떨림이 두배가 되었는데,
이 수업이 계속해서 반복이 되다 보니까 떨리는 감정이 무뎌지고
자리에 앉아 바로 내 할 말을 명확하게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기고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면접특강에서 실제 예대 면접의 분위기와
방식을 재현해서 진행해 주셔서
이미지분석의 방향성을 잘 잡을 수 있었고
고사장밖으로 돌아오는 질문들을 정리할 수 있어서
실제로 면접을 볼 때 긴장하지않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입시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 라는 해야 한다 라는 것 입니다.
저도 처음엔 많은 친구들이 하는 촬영이나
연출에 관심이 쏠렸지만 내가 겪은 경험들과
평소에 좋아하는 음향이란 분야를 찾아내었고,
이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명확하게 라는
생각이 명확하게 들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자신이 하고 싶은 하는 걸 찾았다면
그걸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하는데
그 부분을 레포케가 잘 다듬고 채워줘서
비교적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는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고 찾아봤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면접 당일 새벽까지도 수정을 반복했었네요.
이런 준비된 답변들도 좋지만,
실제 면접을 볼 때 준비된 답변이 아닌
나만의 진정성이라던가 이야기를 충족적으로 했었습니다.
분석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이런 점이 좋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다시 생각해 봐도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지만
레포케가 없었다면 이런 운도 따라주지 않았을 것 같아요.
제가 처음으로 명확하게 꾼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주신
규빈쌤, 영길쌤, 유진쌤, 규연쌤, 채현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