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합격생1
안녕하세요!
2024학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입시를 치른 학생입니다.
저는 열아홉살로, 현역으로 합격증을 얻어냈습니다.
그간 레포케를 다니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합격 후기를 몇 자 남기려 합니다.
레슨 포 케이 아트를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무렵이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방송영상이라면 영화를 더 하고 싶어했고,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영화과 수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영상에 대해서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제가 하고 싶은 건 오로지 “영화” 그 자체가 아닌
다큐멘터리나 드라마, 예능과 같은
조금 더 폭 넓은 것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전문상담선생님께 상담을 요청 드렸고,
선생님께서는 제 이야기와 고민들을 진지하게 들어
주셨습니다. 그렇게 만나 고민 끝에
저는 레포케 선생님들과 함께 영화과가 아닌 방송영상과
입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레포케의 수업은 세 교시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교시마다 새로운 선생님들께서 들어오십니다.
스펙도 실력도 전부 출중하신 분들이셔서 믿고 따랐던 것 같아요.
게다가 친구들과 함께 썼던 글들을 공유하고 피드백하면서,
제가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날카로운 시각과
제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바로바로 알려주셔서 성장할 수 있었어요.
또한 매달 실시하던 모의면접들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사소한표정, 행동, 말투 하나하나를 전부 캐치하시고
교정해 주신 덕택에 면접장에서 거서도 떨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할 수 있었습니다.
현영 쌤, 수연 쌤, 하은 쌤, 주석 쌤, 규빈 쌤께 감사드립니다.
레포케에서의 입시 이수만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어쩌면 이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을
저는 들려준 것만 같기도 합니다.
타인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길렀습니다.
누군가를 대상이 아닌 온전한 주체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요.
물론 여전히 미욱한 점이 많은 저지만,
저의 사소한 결함들은 앞으로도 채워나가려고 합니다.
확실한 건 레슨포케이아트에서 제 자신이
더 견고해질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입시생 여러분의 나날들이
전부 합창하기를 바랍니다.
레슨포케이아트는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