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한예종

한예종

2023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합격자(8)

영화를 하겠다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었고 고등학교 생활 내내 준비해왔지만, 한예종 특별전형은 3학년 1학기 중반이 되어서야 지원하기로 결정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촉박한 시기였지만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학원의 도움을 받기로 했고, 한예종 합격자들을 많이 배출해왔다는 레포케를 선택해 다니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등록했을 때는 자소서와 원서 제출을 2주 앞두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원서 제출기간은 내신을 마무리하는 3학년 기말고사를 치르는 주간이었고, 합격도 준비해왔던 것도 기말고사가 끝날때까지의 시간동안 힘든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자소서도, 내신도 놓칠 수 없어 진전공황하던 저에게 원장님의 피드백은 자소서를 해체하고-조립하고-해체하고를 반복. 내용의 실행을 어떻게 문단식 안에 신문을 씌어야하는지 감을 잘 안 잡고 있던 입주자서 최종적으로 스스로도 만족스러운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영민쌤, 민혜쌤, 현범쌤과는 실기 준비를 했는데 영화적인 글쓰기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숙제로 내주신 문제를 풀며 글을 써오면 꼼꼼하게 피드백주시고 질문해주셨고, 영화적인 글쓰기란 무엇인지 감을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글과 제 글을 비교해보면서도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글쓰기 수업 덕분에 실기 시험을 치루는 당일 시험 문제를 마주했을 때 그동안 배운 것들을 떠올리며 즐겁게 만족스러운 글을 써낼 수 있었습니다.

면접 또한 수차례의 모의면접으로 실전을 준비할 수 있었고, 다양한 선생님들이 면접에 대한 피드백을 주셔서 제 자신을 모니터링 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예종 입시에서 중요한 건, 실전에서 쫄지 않는 것(?)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모의면접을 치를 때 너무 많이 긴장해서 제대로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실기 연습으로 기출을 풀 때도 마음이 조급해져 잘 풀리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오히려 본 시험에서는 마음이 긴장을 풀지 않아도, 편안한 마음으로 잘 다녀오겠다는 다짐을 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다보니 실기를 치르던 그 날에도 긴장 없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할땐 긴장이 안 되고 편했을때 말이 나와 실제 시험장에선 잘 진행이 되지 않았던 것 같다는 불안함이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큰 방아쇠가 되기 때문에, 그 압박에 기죽지 않는다면 분명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앞서 언급했듯 두달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한예종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입시를 치루며 느낀 것은, 시간 상관 없이 발전하고자 꾸준히 노력한다면 당장 뭐가 달라졌는지 보이지 않더라도 결국엔 앞으로 나아가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한예종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도 입시가 견디기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하던 걸 계속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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