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 때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었고, 고등학교에 가서도 괜찮은 성적대를 유지했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으로 대학에 가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교내 방송부 활동과 각종 행사나 대회애 참여하면서 나름대로 생활기록부를 열심히 채웠었는데… 방송 계열 쪽 학과에 대한 정보를 찾던 중, 학종 전형 같은 경우에는 생기부가 *매우* 좋아야 합격 가능성이 높다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 (실기 전형을 통해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됨) 그래서 인터넷으로 실기 학원을 알아보면서 가장 눈에 띈 두세 군데 정도 학원에 방문하여 상담했습니다. 그때 이름 있는 대학교들은 교과 전형 같은 경우에 성적 커트라인이 굉장히 높다고 했었어요. (어떤 학원에서 1점대부터 2점 초반 아니면 어렵다고 함.) 당시에 저는 정말 >>학교 공부<<만 했던 학생이라 제가 실기를 할 수 있을 거란 자신도 없었기 때문에 자포자기 상태로 마지막 상담으로 방문한 곳이 L4K였습니다. 이때 L4K가 저에게 대학 합격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을 준 곳이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학원생이 많은 대형 학원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신뢰가 간 부분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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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수업에서 영화과 준비는 시놉시스 작성 연습을 했습니다! 영화과 준비의 가장 기초라고… 생각해요.. ㅎㅎ 학원에서 입시가 가까이 다가오니 영화과는 실기 유형이 비슷한 대학끼리 묶어서 특강을 진행해주셨고, 원하는 특강을 골라서 들을 수 있었어요. 국민대 특강도 한 차례 들었고, 동국대랑 숭실대 특강은 입시 끝나기 전까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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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제가 최초합 한 숭실대… 일단 저는 숭실대 실기를 특강 + 기존 수업으로 준비했는데, 정시에서 수시 모집으로 바뀌면서 지원할 수 있었어요 ㅠㅠ (수능은 최저 정도만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너무 좋은 기회…..^^ㅎㅎ) 저는 글을 되게 자주 엎었던 케이스라 대체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막막했었는데요… 이미 완성된 글을 가진 친구들 사이에서 저는 어떤 글을 쓸지 주제조차 정해지지 않았던.. 말 그대로 **답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저희 반에서 저만 완성된 글 없이 마지막 특강 수업을 들었거든요… 그래서 1차 실기 전날까지 글을 쓰고 피드백을 받고, 1차 실기 **당일** 새벽에 글을 외워서 아침에 실기를 했습니다. 정말 울면서 글 고쳤어요…… ㅠㅠ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아찔합니다.. ‘대체 특강 수업 내내 나는 뭐 한 거지?’ 하는 질문도 스스로한테 정말 많이 던졌어요.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서현쌤과 유진쌤께서 제 글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셨고, 이야기 수정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1차에 붙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1차에서 팽팽한 경쟁률을 뚫어야 2차를 가겠죠? 본인 경험에서 이야기 소재를 끌어오는 게 가장 **베스트!!**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저도 그렇고 다른 친구들도 가장 고약이었다고 해요. 글의 기승전결이 어느 정도 잡히면 장면 구성은 계속해서 수정하는 식으로 하게 되는데, ’어떤 소재를 가지고 어떤 이미지와 매치시켜 상황을 전개할 것인가‘ 그리고 이 이야기 속에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 그럴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 궁구해봐야 하는 것 같아요. 본인이 쓴 장면 구성 대본을 피칭하고 나면 개인적으로 질문을 받아요. 그때 본인의 이야기거나 본인이 잘 얘기할 수 있는 이야기 소재여야 면접관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진심으로<<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면접관님, 교수님들은 이것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 같았어요. 이 친구가 하려는 이야기는 뭐지? 정말 진심인 건가? 하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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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서 2차 준비는 면접이기 때문에 모의면접을 진행해주셨는데, 제가 고쳐야 할 점과 좋았던 점을 세세히 짚어주셔서 면접 자세부터 내용까지 어떻게 해야 할지 수정할 수 있었어요. 영화 비평인데, 감상이 아닌 >>비평<<이기 때문에 처음 준비 과정에서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었지만.. 나름 분석가처럼 해보려고 노력했어요. 막연히 이 장면 너무 좋다~가 아니고 이 장면 이래서이래서 이렇기 때문에 좋아.가!! 되어야 하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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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입시 팁을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엄청난 게 있고… 한 건 아닌 것 같아요. 1차 준비 같은 경우는 피드백 수용 적극적으로 하면서, 개인적으로 본인이 살리고 싶은 부분은 살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글이 좋아도 본인이 직접 **피칭**, 즉 이야기 전개를 말로 해야 하는 거니까 자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느낌으로 문장을 작성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그리고 피칭 대본 같은 경우는 무조건 외우시는 게 좋습니다…ㅎㅎ 1~2분 이내 피칭이니까 충분히 외우실 수 있어요. 위에서 말했지만 저는 당일 새벽에 외웠어요. 가능합니다. 물론 저처럼 미루다가 뒤늦게 하시면 안 되구요!!! 2차 준비 같은 경우는 꾸밈없이 하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냥 나라는 사람이 이래요.. 하는 느낌? 면접 분위기 같은 경우는 면접관분들께서 웃으셨으니 좋은거다, 정적 흐르고 웃는 분위기 아니었으니까 망한거다, 이런 거 절대 아닌것 같아요. 제 친구는 정적+웃음이었고 저 같은 경우는 그냥 다른 일반학과 면접처럼 잔잔한 분위기였거든요. 정말 모르는 거니까!! 본인 그대로를 잘 보여주시고, 잘 모르겠는 것도 최대한 어떤 말이든 내뱉고 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 정도가 팁 아닌 팁.. 인것 같습니다ㅎㅎㅎ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