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슨포케이아트입니다. 합격후기의 객관성을 위해, 

'전혀 편집하지 않은'  

생생한 2022년도 한예종 합격생 13명의 후기를 릴레이로 올려드립니다. 상담전에 참고해보세요! 

학원에 가서 상담을 한 게 그리 오래 된 것 같지도 않은데 순식간에 1년이 지나갔네요… 최종 합격이라는 글자를 보는 날까지 달려오게 해주신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혼자서 글을 쓰는 것도 좋아했지만, 글에 대해서 많은 피드백을 받아보고 싶어서 다양한 선생님들이 계신 레포케를 다녔습니다.

 처음엔 무작정 글부터 쓰기보다 캐릭터 설정이나 개요 짜는 법과 같은 기본부터 다져나가는 수업이 글을 쓸 때 막막하지 않게 해주셨고, 문장 작법 수업을 들으며 문장을 다듬고 디테일하게 쓰는 법을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피드백을 해주실 때 단순히 글의 문제점만 집어 주신 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가야 할지 지도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캐릭터 설정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며 짧은 글을 쓸 때에도 제가 설정한 캐릭터만이 가질 수 있는 특수성, 차별성을 생각하며 쓰게 된 것이 제 이야기의 특색을 가지게 해준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시간 맞춰 글을 써보기도 하고 각자 글을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개인적으로 글을 쓰고 자평하기보다 다수와 공유하고 서로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다양한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게 해줘서 새로운 장르의 글에도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글도 글이지만 사실 면접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모의 면접을 진행하며 말에 자신감이 붙고 면접을 볼 때의 태도에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또 선생님이 말해야 할 것과 말하지 말아야 할 것을 집어주시며 가장 걱정이었던 면접도 무리 없이 끝냈습니다! 

 또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나 선생님들과 영화에 대해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영화 관련한 경험들도 공유하면서 입시 이상으로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몇 달 동안 계속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들으면서 저 자신도 몰랐던 제가 잘하는 것, 제 장점이 뭔지 뚜렷하게 알 수 있었고 시험장에서 최소한 내가 잘하는 것을 하고 오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서 더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아요! 시험장에서 다른 것보다 자기가 잘하는 것을 잘하고 오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 다들 자기 자신에 대해 파악하고, 그동안의 노력을 믿고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 정말 감사했습니다!!